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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라면 먹는 음식부터 사용하는 화장품까지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성분이 흡수되어 체내로 들어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임산부가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과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 임산부가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및 문제점

1. 레티노이드 계열(비타민A 유도체): 레티노이드 계열의 화장품 성분 종류로는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익산, 아다팔렌, 트레티노인, 아이소트레티노인 등이 있습니다.  레티노이드 계열은 태아의 기형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농도의 비타민A 유도체 성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꼭 고농도가 아닌 경우에도 화장품에 포함된 미미한 성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 파라벤: 파라벤의 화장품 성분 종류로는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등이 있습니다. 파라벤의 경우 호르몬 교란 물질로 의심받는 성분이므로 태아의 호르몬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살리실산 (BHA): 살리실산의 화장품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베타인 살리실레이트 등이 있으며 살리실산이 체내 흡수될 경우 태아 성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여드름 치료 목적의 고농도 제품의 경우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4.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의 화장품 성분으로는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디에틸프탈레이트(DEP) 등이 있으며, 프탈레이트 성분의 경우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주로 향료나 매니큐어 제품에 사용되며 이 화장품을 사용할 시 프탈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하이드로퀴논: 하이드로퀴논의 화장품 성분으로는 대체로 미백화장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체내 흡수율이 매우 높아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임신 중 색소 침착 관리 시 하이드로퀴논 대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자극을 줄 수 있는 에센셜 오일: 대표적으로 로즈메리, 시나몬, 클로브, 재스민, 세이지, 페퍼민트 등의 성분이 있으며 에센셜 오일의 경우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고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포름알데히드 방출 성분: 화장품에 포함되는 성분으로 디아졸리디닐우레아,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DMDM 하이단토인 등이 있고, 피부 자극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8. 디옥산: 화장품에 포함되는 성분으로 PEG, PPG, 라우레스 등이 있으며, PEG 계열의 경우 디옥산이라는 독성 부산물이 생성될 수 있어 피부 흡수를 통해 태아에게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9. 인공 향료와 색소: 프래그런스, FD&C 컬러 등이 있으며 인공 향료와 색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호르몬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임산부와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0. 옥시벤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 옥시벤전,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성분의 경우 일부 자외선 차단제 중 화학적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흡수 및 내분비 교란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의 경우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을 포함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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